2026 우리금융 챔피언십, 어떤 대회였나
K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어요. 총상금 15억 원 규모로, 시즌 초반 빅 대회답게 출전 라인업이 화려했습니다.
PGA 투어 시즌 중에 방한한 임성재 프로, LIV 골프에서 복귀한 장유빈 프로,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 프로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최찬 프로, 36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
이 대회의 주인공은 최찬 프로였어요. 2022년 챌린지투어를 거쳐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 프로가 정규투어 통산 36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장유빈·정태양 프로(10언더파 274타)를 3타 차로 따돌렸어요. 우승 상금은 3억 원. 그동안 31개 대회에서 번 상금 총합(1억 7,514만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금액을 단 한 대회에서 가져갔습니다.
우승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부모님을 떠올리며 울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효자시더라고요.
라운드별 스코어
| 1R | 67타 (−4) | 공동 2위 출발 |
| 2R | 65타 (−6) | 단독 1위 도약 |
| 3R | 72타 (−1) | 공동 선두 유지 |
| 4R | 67타 (−4) | 후반 버디 4개 몰아치며 우승 확정 |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3번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3라운드에서 72타로 주춤했지만 공동 선두를 놓치지 않았고,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67타로 마무리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요 스탯 분석
최찬 프로의 우승 비결은 스탯에서 더 선명하게 보여요.
그린 적중률 87.50%
이 수치가 이번 대회의 핵심이었어요.
대회 최고 기록(88.88%)에 거의 근접한 수치로, 아이언 정확도가 버디 기회를 계속 만들어준 셈이에요.
공을 그린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퍼터가 알아서 답을 찾는 느낌이었죠.
드라이브 비거리 평균 288.72야드, 최장 312.8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46.42%로 높지 않았지만, 그린 적중률이 그 부분을 충분히 커버했어요. 티샷이 다소 흔들려도 세컨샷에서 만회하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평균 퍼팅 1.762
그린 위에서의 안정감도 우승을 뒷받침한 요소였어요.
최종 라운드 하이라이트
최종 라운드는 그야말로 드라마였어요.
전반에는 오히려 밀리는 분위기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 프로와 문동현 프로가 1번홀 버디로 치고 나갔고, 최찬 프로는 5번홀 보기까지 내면서 선두에서 뒤처졌어요.
그 사이 장유빈 프로가 7번홀부터 10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후반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최찬 프로가 10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14번, 16번홀까지 버디를 몰아치면서 단독 선두로 역전했습니다. 반면 장유빈 프로와 정태양 프로는 나란히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이 끊겼어요.
결국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최찬 프로가 승리한 겁니다.
최찬 프로 프로필
- 데뷔: 2022년 KPGA 투어
- 2025시즌: 13개 대회 출전, 6회 컷 통과, 제네시스 포인트 48위
- 역대 최고 성적: 2025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공동 4위
- 2026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34위 → 2차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주요 순위 요약
| 순위 | 선수 | 최종 스코어 | 상금 |
| 1위 | 최찬 | −13 (271타) | 3억 원 |
| 공동 2위 | 장유빈 | −10 (274타) | 1억 2천만 원 |
| 공동 2위 | 정태양 | −10 (274타) | 1억 2천만 원 |
| 공동 4위 | 이태훈 외 8명 | −9 (275타) | 약 4,447만 원 |
| 공동 39위 | 임성재 | −2 (282타) | 약 752만 원 |
이 뉴스를 보면서 저는 우리 아들 생각이 나더라고요.
학생 골프선수로 매일 필드에서 훈련하고 있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36번째 대회 만에 우승이라는 말이 '꾸준히 준비하면 때가 온다'는 뜻처럼 들려요.
그리고 후반에 버디를 몰아칠 수 있었던 건
결국 체력이 끝까지 버텨줬기 때문이잖아요.
18홀이면 4~5시간을 걷는 건데, 다리 힘도 집중력도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해요.
장유빈 프로와 정태양 프로가 17번홀에서 무너진 걸 보면, 실력 차이가 아니라 체력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요즘 아들 훈련 전후 컨디션 관리에 더 신경 쓰고 있고, 저 자신도 아침에 피엠주스 파워칵테일 한 포 챙겨 먹는 게 루틴이에요. 아이 관리하려면 엄마 체력이 먼저니까요.
최찬 프로님, 첫 우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운동하는 아이 키우시는 분들, 이번 대회 보셨나요? 어떤 선수 응원하고 계신지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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